[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일본 U-17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꺾으며 17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했다.

일본 대표팀은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안드레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17세 이하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야마토 와카츠키, 니쉬카와, 미토, 후지타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네덜란드는 바니스, 한센, 마트센, 회버, 테일러 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일본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일본흔 전반 23분 스루패스를 받은 야마토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단독 드리블 이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일본은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추가골도 넣었다. 후바 23분 야마토가 또다시 수비를 뚫고 정확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준 니키사와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네덜란드는 막판 만회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지온 스즈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다. 결국 네덜란드는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고, 일본이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일본(3): 야마토(전23, 후23), 니키사와(후32)
네덜란드(0): 

사진=일본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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