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유는 현재 어려운 과도기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현재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노리치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에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다. 노리치는 2승 1무 6패 승점 7점으로 19위에, 맨유는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14위에 위치 중이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선전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솔샤르 감독의 선수 특성을 활용한 맞춤 전술이 인상적이었고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모습이 노리치전까지 이어져야 한다. 리버풀전 선전에 가려져있지만 맨유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 2득점 3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솔샤르 감독도 현실을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현재 어려운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우리는 용감해야 하며, 우리의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특히 어린 선수들을 믿는다. 우는 최대한 빨리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노리치전에서도 결과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어린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과도기를 지나기로 결정했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어린 선수들이 이 기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가진 DNA다. 우리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며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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