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울산] 이명수 기자= 주니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가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한 주니오는 2골을 추가하며 리그 18골 고지에 올랐고, 17골의 타가트를 따돌리고 리그 득점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울산은 26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FC서울과 비긴 전북 현대가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울산은 전북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전반 2분 만에 울산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주니오가 상대 수비를 드리블로 유린했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10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더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주니오는 풀타임 동안 활약하며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비록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해트트릭까지 완성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주니오의 활약은 빛났다.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주니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울산은 전북과의 승점 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주니오 역시 득점 선두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울산은 이제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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