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울산] 이명수 기자= 울산현대가 강원FC전 승리를 통해 1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공격 선봉에 주니오가 선다.

울산은 26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위 울산과 5위 강원의 맞대결이다.

울산은 2위 전북에 승점 1점 앞선 1위에 올라있다. 울산 경기에 앞서 전북이 서울을 상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의 1위 수성 여부가 달려있다.

하지만 울산은 강원전 승리를 통해 자력으로 1위를 지켜내겠다는 각오이다. K리그1 파이널라운드가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 남은 가운데 울산은 파이널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4라운드 대구전 승리를 통해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했다.

강원전 공격 선봉에 주니오가 선다. 리그 16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주니오는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대구전에서 골맛을 본 주민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니오, 주민규와 함께 이동경과 김인성이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박용우와 믹스가 선다. 4백은 이명재, 불투이스, 강민수, 김태환이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벤치에는 조수혁, 윤영선, 정동호, 박주호, 데이비슨, 박정인, 황일수가 앉는다.

강원은 이광연이 골문을 지킨다. 정승용, 발렌티노스, 이호인, 신광훈, 이현식, 한국영, 이영재, 김현욱, 강지훈, 빌비야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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