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의 완전 영입을 레알 마드리드에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엘 데스마르케’를 인용해 “아스널이 3,000만 유로(약 392억 원)의 이적료에 세바요스의 완전 영입을 레알에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밝혔다.

세바요스는 지난 7월 레알을 떠나 아스널에 임대 이적했다. 쟁쟁한 레알의 자원 속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세바요스는 출전 시간 보장을 받길 원했던 것.

현재까지는 순조로운 아스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와 컵대회 포함 12경기에 출전했고,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늘어난 출전 시간 속에서 세바요스는 당초 레알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바꿔 아스널 잔류를 결심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완전 이적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스널이 움직였다. 아스널은 레알에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세바요스의 완전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레알은 거절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적어도 3,500만 유로(약 457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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