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여명진 통신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일전을 앞두고 잘츠부르크 선수들의 장점은 겁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잘츠부르크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있고,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다는 것을 칭찬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잘츠부르크는 유럽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헹크를 무려 6-2로 대파하더니 리버풀과는 접전 끝에 아쉽게 3-4로 무릎을 꿇었다.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전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의 마쉬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수비수 막스 베버와 함께 등장한 마쉬 감독은 “잘츠부르크의 어린 선수들의 장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마쉬 감독은 “우리의 어린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겁이 없다. 빅클럽 리버풀을 상대로 큰 경기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르며 힘든 경기가 됐지만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내일도 좋은 상대를 맞아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마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다. 내일 경기를 즐기겠다”면서 “내일 경기는 순위 싸움을 위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여명진 통신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