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울산현대의 18세 이하팀인 현대고등학교의 공격수 황재환이 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으로 임대 이적한다.

2001년생으로, 울산현대 유스팀인 현대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에서 성장한 황재환은 울산현대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쾰른으로 임대되는 방식으로 이적한다. 내년 1월 1일부로 FC 쾰른에 합류하여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 6개월간 활약하게 된다.

174cm에 63kg의 체격으로 작지만 빠른 몸놀림을 자랑하는 황재환은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이다.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하고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도 능해 고등무대에서 큰 활약을 기록했다.

U-14, U-17, U-18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연령별 대표 경기에서 도합 19경기 14득점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황재환은 “울산현대 유스 소속으로 6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나를 키워준 울산현대의 이름을 독일에서도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임대 이적 소감을 남겼다.

사진 =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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