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전에서 보여준 활약이 큰 각광을 받았다.

맨유는 지난 2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14위를 달리고 있다.

래쉬포드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다니엘 제임스의 크로스를 받은 래쉬포드는 헤더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래쉬포드느 영국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다른 이들도 칭찬에 나섰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 아드리안 더럼은 22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래쉬포드가 리버풀의 주머니를 털었다. 그 안에는 사탕과 현금 뭉치들, 전화번호 등이 있었다. 반 다이크 역시 들어 있었다”며 래쉬포드의 활약을 비유했다.

이어서 “래쉬포드는 반 다이크를 여러 번 위기에 빠뜨렸다. 경기 후 반 다이크가 잠을 잤는지 의심스럽다. 그는 리버풀을 지배했다. 나는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좀 더 일관성 있는 활약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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