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단의 자신감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의 기세가 좋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왓포드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7위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올리피아코스와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 2-7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즈베즈다지만 토트넘보다 높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본선 진출을 다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즈베즈다와 치르는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그는 “토트넘은 약해지기 쉬운 시기에 있다. 물론 자신감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런 시기에 최악의 적은 우리 자신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지난 5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를 향한 기준이 너무 높아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신감을 다시 쌓는 일이다. 다시 견고한 팀이 되어 우리의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선수들이 이렇게 힘든 시기는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는 지금의 부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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