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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풋볼라이브] '같은 무승부 다른 느낌' 리버풀 막아선 맨유-'꼴찌' 못 이긴 토트넘

[인터풋볼] ‘주말 예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EPL 풋볼라이브’도 돌아왔다.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임팩트 있는 ‘짤’을 독자 분들에게 제공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에버턴 2-0 웨스트햄

세 경기 더 지켜본다는 에버턴 보드진의 말에 마르코 실바 감독이 각성했다. 경질설이 도는 가운데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가져왔다.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승점 10점으로 15위에 위치했다. 7위 토트넘과 승점차가 2점 밖에 나지 않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에버턴이다. 

달라진 라인업과 실바 감독의 용병술이 승리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샬리송을 원톱으로 이워비를 공격형 미드필더 기용한 선택이 주효했다. 팀 스피드가 높아졌고,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던 에버턴이다. 시구르드손, 모이스 킨을 투입한 선택도 좋았다. 이어지는 브라이튼과 홈 경기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첼시 1-0 뉴캐슬

벌써 5연승이다.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원정에서 완전히 내려앉은 뉴캐슬을 상대로도 골을 만들어 내며 1점차 승리를 챙겼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리그 4위로 올라섰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2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타미 아브라함의 상승세도 무섭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르코스 알론소의 선제골을 도우며 승리에 일조한 아브라함이다. 10경기에서 8골을 득점한 아브라함 때문에 지루의 모습을 좀처럼 볼 수도 없다. 앞으로 다가올 아약스 원정-번리 원정을 이겨내고,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개막전 설욕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첼시다. 

#토트넘 1-1 왓포드 

토트넘의 좋지 않은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이번에는 최하위 왓퍼드에게 홈에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마음을 조리게 했다. 알리의 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부진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의심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질설까지 나오며 입지가 줄었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이 왓퍼드 전을 관전하면서 루머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맨시티 2-0 크리스탈 팰리스 

맨시티는 역시 맨시티였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챙겼고, 지난 울버햄튼 전 패배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금 끌어올렸다. 팀내 최다 득점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빠졌지만 가브리엘 제수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 맨시티다. 

이번 9라운드에서 맨시티는 리그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맨유와 리버풀이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버풀의 리그 17연승 행진이 마감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맨시티가 지난 시즌 세운 리그 18연승이 더욱 빛나게 됐다. 

#맨유 1-1 리버풀

맨유가 17연승을 달리던 리버풀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승리하진 못했으니 절반의 성공이다. 리그 12위를 달리며 최악의 분위기를 달리던 맨유는 이번 무승부로 일단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이겼더라면 7위까지 노려볼 수 있었기에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쉬울 맨유다. 

반면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패배는 막아냈지만 17경기 동안 이어오던 연승 행진이 깨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맨시티의 추격도 허용했다. 지난 경기까지 승점 8점 차이가 나던 두 팀의 간격은 이제 6점차로 줄었다. 이번 시즌에도 역대급 우승 경쟁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셰필드 1-0 아스널

셰필드는 약하지 않다. 강팀 상대로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도 애먹였던 셰필드가 이번에는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침몰시켰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성공시킨 선제골을 후반 종료 시간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연승으로 이어갈 찬스를 또다시 놓쳤다. 지난 라운드까지 3위로 올라섰던 아스널이지만 첼시, 레스터에 밀려 다시 5위로 내려갔다. 지난 시즌 드러났던 원정 경기 부진은 이번 시즌에도 개선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주간 이슈: 세계가 인정했다! 손흥민,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선정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포함됐다. 버질 반 다이크, 리오넬 메시 등 유력한 후보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됐다. 여기에 이강인까지 U-21 발롱도르 최종후보 10인이 포함되며 겹경사가 났다. 

이번 기록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손흥민이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세 번째 선수가 됐기 때문이다.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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