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올리비에 지루(33, 첼시)와 미키 바추아이(26, 첼시)가 나란히 크리스탈 팰리스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루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2경기는 교체 투입이었고 총 출전 시간은 101분에 불과하다. 이 3경기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타미 아브라함에게 자리를 내줬다.

바추아이 역시 비슷하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했으나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총 45분 출전이다. 그나마 바추아이는 1골 1도움을 신고했다. 그럼에도 첼시 내에서 바추아이의 자리가 넓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시점에서 둘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21일 “지루와 바추아이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팰리스로 이적할 수 있다”면서 첼시에서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는 두 공격수의 거취 변화를 전망했다.

이어서 “지루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첼시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내년 여름 FA(자유계약)로 떠날 수도 있지만, 팰리스는 하루 빨리 지루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추아이도 비슷한 상황이다. 둘 모두 아브라함에 가려 빛을 못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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