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네이마르가 지속적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네이마르가 지난 여름 PSG를 떠들썩하게 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속해서 이적을 시도하며 팀내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FC바르셀로나 복귀를 강력하게 바랐고, 부상과 함께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팬들이 그에게 등을 졌다. 팬들은 네이마르에게 야유를 퍼부었고, 비난을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에 실패하자 네이마르는 PSG 정착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여전한 실력을 뽐냈으며, 그의 활약으로 PSG는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PSG를 돕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며, 난 이 구단의 선수로 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PSG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PSG와 함께 성공 하겠다”라면서 “팬들과 관계는 여자친구와의 관계 같다. 잘 못했을 때 그녀에게 말도 못 거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랑과 포옹은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 놓는다”라고 PSG에 대한 애정과 함께 팬들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무르익는 화해 분위기 속에 심지어 계약 연장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네이마르는 PSG 팬들을 향해 더 한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간) ‘RMC’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프로 선수다. 그리고 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면서 “사랑은 돌아오는 것이다. 난 팬들의 감정이 어떨지 이해한다. 물론, 어떤 직업에 있는 사람이든 만족스럽지 않다면 떠나거나 직업을 바꾸려 할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난 잔류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료들과 관계에 대해서도 “언제나 훌륭했다. 내 모든 동료들은 재능을 지녔고, 이는 PSG의 좋은 해로 이끌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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