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강인이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 최종 10인의 후보에 포함됐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인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을 포함해 최고의 영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을 공개했다.

코파 트로피는 발롱도르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며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해 신설됐으며, 이번 해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2일이다.

코파 트로피 후보에 역시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단숨에 골든 보이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현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소속으로 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한, 이미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가 주최하는 골든보이 20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고의 신예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를 비롯해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10인의 후보에 포함돼 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코파 트로피 10인 후보]

사무엘 추크웨제 (비야레알),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이강인(발렌시아), 모이세 킨(에버턴), 안드레아 루닌(레알 바야돌리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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