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페르난지뉴(34)가 에데르송 모라에스(26)의 기량을 극찬했다.

에데르송은 지난 2017년 벤피카를 떠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맨시티의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를 달성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맨시티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센터백을 단 한명도 투입하지 못했다.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존 스톤스가 부상을 이탈한데 이어 니콜라스 오타멘디까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에데르송은 팰리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맨시티의 2-0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팰리스전에서 로드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선 페르난지뉴가 에데르송을 크게 칭찬했다. 페르난지뉴는 21일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에데르송은 두 번의 중요한 선방을 해냈다. 그는 맨시티에 도착한 날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 역시 첫 훈련에서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데르송은 주 임무는 선방이다. 하지만 그는 발밑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대단한 보너스다. 에데르송의 발 기술을 정말 놀랍다. 나에게 그는 매우 완벽한 골키퍼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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