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제이든 산초(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소속팀에 늦게 복귀한 이유로 막대한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21일(한국시간) ‘빌트’를 인용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뒤늦게 복귀한 산초에게 도르트문트가 10만 유로(약 1억 3,100만 원) 벌금의 무거운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와 컵대회 포함 총 11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산초는 지속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으며, 주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 것이 사실. 산초는 늑장 복귀 등 조그만 사고도 아직은 저지르고 있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의 마이클 조르크 단장이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처음은 아니라고 밝혔다고도 한다. 그리고 10만 유로의 벌금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매우 무거운 벌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초는 이번 늦장 복귀로 인해 지난 주말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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