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사장이 사우디 왕가의 관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엄청난 액수 제안에도 글레이저 사장이 맨유를 팔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다.

최근 맨유 팬과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 사이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우드워드 부사장이 영입을 진두지휘하며 10억 파운드(약 1조 4900억 원)을 썼지만 성적 부진은 계속되고 있고,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우드워드를 임명한 글레이저 가에 대한 불만도 쌓여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사우디 왕가가 맨유 인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우디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가 30억 파운드(약 4조 5000억 원)에 맨유 인수를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사장은 판매를 부인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우드워드 부사장이 글레이저가 맨유를 팔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우드워드는 ‘United We Stand Fanzine’과 인터뷰서 “내 생각에는 글레이저 가는 장기적으로 맨유에 있을 것이다. 클럽의 가격이나 이러한 것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나누는 모든 대화는 장기간에 근거해 있다”라고 말하며 매각설을 부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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