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의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퇴장당한 이강인을 위로했다.

발렌시아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발렌시아는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교체투입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44분, 상대 공을 뺏으려 태클을 하다 퇴장을 당했다. 당초 주심은 경고 카드를 꺼냈지만 VAR 판독 끝에 이강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강인은 상심한 듯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발렌시아의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은 매우 어리고, 아직 배우는 중이다. 이곳은 프로의 세계이고 항상 배우고 있다. 이런 것들이 이강인이 성장하는데 도움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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