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상 중인 은골로 캉테(28)를 소집한 프랑스 대표팀에 불만을 표했다.

첼시는 지난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5연승과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도 캉테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시즌부터 이어진 부상을 안고 있는 캉테는 이번 프랑스 대표팀 일정에서도 이상을 느껴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이에 램파드 감독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캉테를 소집한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19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캉테는 아직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뉴캐슬전에 나서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발 명단은 구성하는 것은 어떤 감독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캉테의 경우는 웃을 일이 아니다.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캉테의 소집이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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