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위기의 토트넘이 최하위 왓포드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서 승리해 반등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브라이튼에게 3-0으로 완패를 당한 후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A매치 휴식 기간이 있었던 것은 토트넘에게 다행이었다.

8경기를 치르며 승점 11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의 모습이 낯설다. 하지만 4위권과 승점 차이가 의외로 3점 밖에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A매치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심기일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

팔꿈치 골절을 당한 요리스 골키퍼는 이번 연말까지 나오지 못할 예정이다. 셀소와 세세뇽도 아직까지 부상 중이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부상을 얻고 돌아온 에릭센도 이번 경기 출전은 미정이고 손흥민의 출전도 확실치 않다.

한편 지난 시즌을 11위로 마무리했던 왓포드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며 최하위 20위에 고정되어 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이미 지난 9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 되었으나 새로 부임한 키케 감독 또한 아직까지 승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를 맞아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한 왓포드에게 이번 토트넘 원정 역시 별다른 희망은 없어 보인다. 역대 16번의 맞대결에서도 토트넘을 상대로 왓포드는 한번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이후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원정에서는 단 한 골만 성공시킨 왓포드를 맞아 토트넘이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인터풋볼 기자들은 어떤 예상을 하는지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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