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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프리뷰] ‘파이널 DNA' 인천, 성남 잡고 생존 신호탄 쏜다

[인터풋볼] 인천은 파이널 라운드만 되면 ‘좀비’모드로 변신한다. 2019시즌 역시 파이널라운드 돌입 전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역시 가을동화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상대는 성남으로 이번 3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를 못 거둔 까다로운 상대다.

성남 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월 19일 오후 4시 탄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성남은 현재 승점 38점으로 9위를, 인천은 승점 26점으로 11위에 위치해있다.

성남은 올해 승격하여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파이널 A그룹을 바라봤다. 하지만 막판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미끄러졌다. 강등PO 순위인 인천과 승점이 12점 차이로 사실상 강등은 먼 이야기지만 조기 잔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인천만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성남은 역대 전적에서 17승 18무 7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장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인천을 꺾겠다는 성남의 각오다.

인천은 역대 파이널라운드에서 18시즌에는 4승 1패로 서울을, 17시즌 1승 3무 1패로 상주를, 16시즌 3승 1무 1패로 성남을 강등 PO로 보내버렸다. 인천이 생존왕의 타이틀을 갖게 된 이유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생존을 위한 기지개를 마쳤다. 특히 시즌 내내 골치였던 득점력 부분에서도 직전 전북전을 제외한 최근 6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기세가 물오른 인천이다. 파이널 B그룹 팀들 중 유일하게 승리를 못 따낸 팀이 성남이기에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성남은 에이스 에델과 수비의 중심축 임채민이 선발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33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교체 출전한 두 선수이기에 A매치 휴식기 이후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성남은 리그에서 25득점으로 최하위 득점력을 기록하고 있기에 에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성남의 수비는 더욱 견고해질 예정이다. 성남의 수문장 김동준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단 26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당 1점이 안 되는 실점률을 보이고 있어 임채민까지 합류하여 성남의 골문을 뚫는 것은 더 어려워졌다.

인천은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돌아왔다. 전반기 19R까지 4골에 그쳤던 무고사는 하반기에 들어서 9골을 몰아치고 있다. 득점 랭킹은 어느덧 3위로 1위와 ‘3골’차이로, 남은 경기에 따라 2010시즌 유병수 이후 인천에서 오랜만에 득점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 골 감각이 오를 때로 오른 무고사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인천이다. 더불어 선수들의 힘을 실어줄 ‘비상(飛上)원정대’도 함께한다. 많은 팬들이 원정에서 보내줄 환호는 인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뛸 수 있게 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스포츠 적중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에 따르면 인천은 원정에서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 4승 4무 8패로 오히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인천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생존왕 DNA를 다시 가동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의 간절함은 통할 것인지 기대되는 한판이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박지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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