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위기의 맨유가 리버풀을 만나게 된다. 지난 8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며 1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던 맨유는 A매치 기간을 통해 연속되고 있는 침체의 고리를 끊어 내려 하지만 리버풀을 상대해야 하는 일정이 야속하기만 하다.

불행히도 맨유는 선수들의 부상이 아직 즐비하다. 완비사카와 마르시알, 린가드, 루크쇼 등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었지만 아직도 에릭바이, 필존스, 달롯, 포그바, 포수멘사는 출전할 수 없고 여기에 스페인 대표팀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온 데헤아까지 부상 명단에 새롭게 올라 솔샤르 감독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8라운드까지 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골득실은 9:8로서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나마 개막전 첼시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한 후에 7경기에서 고작 5골을 성공시켰다. 개막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통틀어 맨유가 2골 이상 성공시켰던 경기는 없었다.

한편 승승장구의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8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리버풀이 이번 맨유 원정에서 승리를 이어간다면 맨시티가 2017-18시즌에 세운 18연승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당시 맨시티는 32승4무2패(승점100)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기충천한 최고조의 리버풀을 맞아야 하는 맨유의 부담은 크다. 최근 리그 13경기 성적 2승5무6패의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홈 경기지만 리버풀의 연승 분위기를 맨유가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2득점 이상 차이 나는 스코어로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버풀은 기존 부상자인 클라인, 샤키리 외에 추가 부상 선수 없다. 엘리엇은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영상에서 인터풋볼 기자들의 승부예측을 확인할 수 있고 스코어 예상 이벤트를 통해 '아크웰'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7만원 상당의 남녀 화장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스코어를 정확히 맞히는 독자가 많지 않아 당첨의 기회가 매우 높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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