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가 버질 판 다이크를 극찬했다.

판 다이크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양강 체제를 위협하는 수비수다. 판 다이크는 지난 시즌에 단 한 차례도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등의 믿을 수 없는 기록으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런 활약에 각종 시상식 후보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고, 메시와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많은 이들은 이번 발롱도르에서 호날두를 제외하고 메시와 판 다이크의 양강 체제로 예상하고 있다.

엄청난 활약 속에 메시마저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데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서 “판 다이크는 엄청난 타이밍 감각을 가진 수비수다. 그가 공격수와 경합할 때 적절한 순간을 기다려 시작한다. 판 다이크는 빠르고 크다. 또한 그 키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이 민첩하다. 또한,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인상적이다. 그가 수비수임에도 많은 골을 만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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