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K리그1 우승과 강등이 결정되는 파이널라운드 일부의 시간대가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일부 경기의 시간이 변경됐다“면서 3경기 일정을 재공지했다. 파이널라운드는 지난 시즌까지 '스플릿라운드'로 불렸던 정규리그 이후의 추가 5경기를 일컫는다.

K리그1의 12팀은 정규리그 동안 팀당 3번씩 맞대결로 33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상위 6팀과 하위 6팀을 구분한다. 상위는 파이널라운드A에서, 하위는 파이널라운드B에서 각 5경기를 더 펼치고, 이때의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파이널A에서는 우승, 준우승 및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여부를 결정한다. 파이널B에서는 최종 12위가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된다. 그 위의 11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친 한 팀과 최종 플레이오프를 거쳐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변경된 일정표를 보면, 먼저 35라운드 경남-제주전은 10월 27일(일) 16시에서 15시로 바뀌었다. 이어 36라운드 서울-울산전은 11월 3일(일) 16시에서 15시로, 37라운드 울산-전북전은 11월 23일(토) 16시에서 15시로 변경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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