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가 필리페 쿠티뉴가 바이에른 뮌헨에 필요한 선수라 조언했다.

쿠티뉴는 지난 여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으로 임대 됐다. 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더 용, 앙트완 그리즈만 등을 영입하면서 쿠티뉴의 자리는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적을 결심했다.

이 상황에서 바이에른이 이적시장 막판 관심을 드러냈고, 쿠티뉴를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일단 1년 임대로 바이에른으로 떠난 쿠티뉴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의 전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8경기를 소화했고, 이 가운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잘 녹아든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설적인 미드필더 피를로가 쿠티뉴가 바이에른에 필요한 선수라 조언했다. 피를로는 17일(한국시간) ‘스포르트1’에 게재된 인터뷰서 “특별히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이 떠났고, 이에 따라 쿠티뉴 같은 선수는 바이에른에 필요하다”라면서 “그는 팀에 잘 녹아들었다. 어찌됐든 바이에른은 강한 팀이지만 쿠티뉴를 통해 질적으로 다시 향상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스포르트’ 등 스페인 매체는 바이에른 수뇌부가 쿠티뉴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1억 2,000만 유로(약 1,57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완전 영입을 할 것이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