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엄청난 자신감 속에 출사표를 던졌다.

LA 갤럭시는 오는 21(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2019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서부 컨퍼런스 정규 시즌을 5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LA 갤럭시는 미네소타를 꺾고 LA FC와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역시 LA 갤럭시의 믿을 맨은 이브라히모비치다. LA 갤럭시에서 두 번째 정규 시즌을 보낸 이브라히모비치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 한 활약을 펼쳤고, 38세의 나이에도 30골 고지에 오르는 괴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에서의 첫 트로피를 따내기 위해 더 큰 도전에 나선다. 물론, LA와 다른 미네소타의 추위가 우려 대상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그에게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7일 LA 공식 채널에 게재된 인터뷰서 “난 스웨덴에서 왔고, 눈이 많이 내리는 환경에서 태어났다. 눈이 내릴 때 나는 바이킹이고, 따뜻할 때는 사자다. 우리는 모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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