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31)가 훈련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훈련장으로 향하던 중 8만 파운드(약 1억 2,132만 원) 상당의 레인지 로버의 앞 바퀴가 크게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다. 맨시티의 소식통에 의하면 아구에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별다른 치료 없이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아구에로가 교통사고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암스테르담에서 발생한 사고로 전방 골절상은 입은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가 무사한 소식이 무척 기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구에로의 무탈에 맨시티도 한시름을 놓았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레이스에서 리버풀에 승점 8점 뒤처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구에로는 리그 8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맨시티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기에 그의 부재는 우승 경쟁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아구에로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 더 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서 무사히 벗어난 아구에로는 오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익스프레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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