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루카 요비치의 아버지가 아들의 대표팀 미발탁에 불만을 드러냈다. 요비치에게 불공평한 대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요비치는 최근 세르비아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지난번 국가 대표 소집이 문제였다. 요비치는 지난 9월 8일 포르투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지만 부상을 호소했다. 이에 룩셈부르크 전을 치르지 않은 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러나 요비치의 부상은 핑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탈락했다. 부상 당했다던 요비치가 4일 뒤인 레반테와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을 했고, 이를 지켜본 세르비아 대표팀 류비샤 툼바코비치 감독은 요비치를 이번 10월 A매치에 소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요비치의 아버지가 직접 불만을 토했다. 요비치의 아버지인 밀란 요비치는 16일(한국시간) ‘Alo'를 통해 “좋은 일들은 빨리 지나간다. 이번 해에는 요비치가 레알로 이적한 것 외에는 좋은 일이 없다. 세르비아 U-21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국가를 위해 뛰고 싶어 했다. 나는 아무도 그 다리 상태로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그를 망신시키는 것을 옳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국자고, 세르비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이 그의 꿈이다. 세르비아 대표팀 엠블럼은 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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