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일본이 타지키스탄 원정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15분 타자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미얀마전(2-0), 몽골전(6-0)에 이어 무실점 3연승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 9월에 치른 평가전 파라과이전(2-0)을 포함해 4연승을 기록했다.

원정팀 일본은 곤다, 요시다, 나가토모, 사카이, 시바사키, 하시모토, 나카지마, 도안, 캄다, 미나미노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서브에는 아사노, 안자이, 가와시마, 나가이, 쿠보, 이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미나미노와 도안 등을 내세워 타지키스탄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5분 동안 득점 없이 진행된 경기는 후반 초반에 승기가 기울었다. 후반 8분 미나미노가 선제골을 넣었다. 미나미노는 2분 뒤에 한 골을 더 추가해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리그를 잡은 일본은 후반 18분 나카지마를 빼고 아사노를 넣었다. 아사노는 후반 37분 쐐기골과 함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친 일본은 후반 39분 쿠보를 투입해 3-0 완승을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