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 30)가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정밀 진단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날 예정이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큰 기대를 받고 아스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구단의 상징인 No.7 유니폼을 산체스에게 건넸다. 산체스는 팀 내 최고 주급에도 불구하고 잔부상 및 부진으로 심한 비판을 받았다.

결국 올여름 이적을 택했다. 완전 이적이 아닌 1년 임대 이적으로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산체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곧바로 득점 신고를 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인터밀란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산체스를 진단한 결과 왼쪽 발목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체스는 오는 수요일 바르셀로나에 있는 라몬 쿠가트 교수를 만나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그곳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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