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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INT] 홈에선 다를까...북한과 2차전, 내년 6월 4일 한국서 개최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평양 원정에선 득점 없이 비겼다. 2차전 홈경기에서는 승부를 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 1무가 된 한국은 H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손흥민과 황의조를 내세웠다. 2선 측면에서는 나상호와 이재성이 지원 사격에 나섰고, 중원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합을 맞췄다. 수비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섰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은 방북을 허가받지 못했다. TV 생중계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평양에 체류 중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상황을 전달받았다.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넣었다. 후반 20분 벤투 감독은 황인범을 불러들이고 권창훈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한국은 황의조를 빼고 김신욱을 넣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으나 끝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0-0은 한국이 원하던 스코어가 아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굴욕에 가깝다. 평양에서 푸대접을 받은 벤투호는 북한과의 홈 2차전을 기약해야 한다. 한국과 북한은 2020년 6월 4일 한국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간 및 장소는 발표되지 않았다.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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