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첼시의 선수들이 A매치 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첼시는 험난한 10월 일정을 앞두고 있다. 19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뉴캐슬 유나이트를 상대한 뒤 24일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 원정을 나선다. 이후 다시 번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EPL 일정을 소화한다.

하지만 바쁜 일정을 앞두고 부상 악재가 닥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첼시의 선수들이 A매치 기간 동안 부상을 입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 리스 제임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크리스텐센은 8경기 중 7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캉테는 훈련 도중 햄스트링에 경련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했던 제임스는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재발 예방을 위해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미 루벤 로프터스 치크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A매치 일정에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입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번 시즌 영입 금지 징계를 딛고 EPL 4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는 첼시는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A매치 일정 후유증에 직면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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