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가 불가리아에 대승을 거두며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불가리아 스타디온 바실 레브스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8차전 경기서 불가리아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벨기에에 이어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불가리아는 아사, 포포프, 코스타티포프, 데스포도프, 파리아스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 로스 바클리, 해리 윙크스 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잉글랜드가 전반부터 4골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래시포드가 측면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멋진 감아차기 선제골을 터뜨리면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0분 터진 바클리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잉글랜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불가리아를 몰아 붙였고, 전반 33분 해리 케인의 왼발 크로스를 바클 리가 쇄도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스털링에게 컷백을 내줬고, 스털링이 네 번째 골까지 넣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잉글랜드는 또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4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은 스털링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여기에 후반 40분 해리 케인이 여섯 번째 골을 넣으며 6-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불가리아(0):
잉글랜드(6): 래시포드(전7), 바클리(전20,33), 스털링(전49, 후24), 케인(후4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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