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프랑스 축구협회가 디디에 데샹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아직 유로2020 예선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축구협회가 데샹 감독과의 2년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데샹 감독은 2001년 은퇴 후 AS모나코와 유베투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감독직을 수행했고, 2012년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았다. 프랑스 대표팀의 세대교체는 성공적이었고, 그 성과는 유로 2016을 통해 빛을 냈다. 프랑스 대표팀은 유로2016에서 준우승으로 황금세대의 재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이 기세를 이어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처럼 역대 최고의 성적을 안겨준 데샹 감독과 더 오래 함께 하고픈 프랑스 축구협회다. 이에 아직 유로 2020 본선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려고 한 것.

데샹 감독과 프랑스 축구협회의 계약은 2020년까지이며,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협회는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그에게 지휘봉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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