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내년 1월보다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의 레알 이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는 에릭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레알은 폴 포그바를 1순위 후보로 뒀고, 토트넘 역시도 에릭센의 이적을 막아서며 재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레알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을 계속해서 품고 있었고, 1월에라도 레알로 이적하려 시도 중이다. 레알 역시 포그바의 영입이 힘들어지자 에릭센 영입 작업에 시동은 건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역시 어쩔 수 없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은 불안정한 에릭센을 지키는 것 보다 현금이라도 확보하는 것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에릭센은 내년 여름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ESPN'을 인용해 “에릭센은 1월 이적보다 여름에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에릭센은 좀 더 높은 계약 보너스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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