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노린다. 에릭센은 뮌헨 이외에도 다른 빅클럽들과 다수 연결되어 있다.

독일 ‘스포르트1’는 12일(한국시간) 단독보도를 통해 “뮌헨은 최근 몇 달 동안 에릭센 측과 접촉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에릭센은 2선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 만약 토마스 뮐러가 뮌헨에서의 불만으로 실제 이적한다면 적합한 대체 자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에릭센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동시에 만료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에릭센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면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에릭센을 풀어주게 된다.

‘스포르트1’는 “에릭센은 현재 시장가치가 낮은 상황이지만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에서 2013년부터 뛰며 288경기에 출전해 67골과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다수 빅클럽들이 에릭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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