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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현장메모] “두려움은 없다” 평양 원정 앞둔 벤투호, 만반의 준비

[인터풋볼=파주] 정지훈 기자= “대표팀에 두려워하는 선수는 없다. 평양 원정이라고 특수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평양 원정을 앞둔 벤투호가 오직 승리를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북한과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격파한 한국은 조 1위를 위해 북한까지 잡는다는 생각이다.

스리랑카를 대파한 후 하루 휴식을 가진 벤투호는 12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다시 선수들을 소집했고, 북한 원정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정우영은 “모든 원정경기는 어렵다. 북한전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특수성을 생각하기 보다는 월드컵 예선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승점을 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고, 이재성은 “보통처럼 원정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다. 북한이 비디오를 분석하면서 준비하고 있고, 오후에는 전술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원정 경기는 그 나라의 특수한 상황이 있기 마련이다. 특수성보다는 경기만 생각하고 있고, 목표는 오직 승리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무려 29년 만에 평양 원정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외신에서도 손흥민 등 한국의 스타들이 평양 원정을 떠나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 협회 차원에서 많은 것을 준비했고, 정부, 외교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평양 원정을 준비했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에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평양 원정을 완벽하게 치르기 위해 북한축구협회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일찌감치 전달했고, 북한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러나 북한축구협회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다가 지난 달 23일에야 평양에서 남북대결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뜻을 전했고, 취재진, 방송 중계 등에 있어서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외로운 평양 원정이 된 셈이다. 그러나 벤투호의 선수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정우영은 “북한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기 때문에 보통처럼 준비하고 있다”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벤투 감독도 평양 원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전 승리 이후 “평양 원정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데려가지 않겠다”며 정신력을 강조했고, 평양 원정을 앞두고 분위기를 다잡았다.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도 벤투 감독의 의중을 잘 알고 있었다. 정우영은 “대표팀에 평양 원정을 두려워하는 선수는 없다. 특수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두려움은 없고, 평범한 원정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 있게 목소리를 높였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벤투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평양 원정을 앞두고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고가의 TV를 구매했고, 이번 훈련부터 사용했다. 아무래도 터치식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움직임을 곧바로 체크할 수 있었고, 선수들은 화면을 보고 자신의 움직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인조 잔디용 축구화도 준비했다. 김일성경기장이 인조 잔디이기 때문에 부상 방지 차원에서 인조 잔디용 축구화가 필요했고, 장비팀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며 평양 원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국내에서 인조 잔디 훈련 계획은 없다.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렸을 때 인조 잔디에서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은 없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인조 잔디용 축구화를 준비했다. 부상 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벤투 감독은 북한전을 대비해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25분만 공개된 훈련에서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없었지만 이재성을 통해 북한전에 대한 준비를 조금은 들을 수 있었고, 스리랑카전과는 다른 전술을 준비해 북한을 상대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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