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스페인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노르웨이 전을 앞두고 출전 의사를 밝혔다. 다비드 데 헤아와 격차에 대해서는 감독에게 물어보라며 대답을 아꼈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은 13일 새벽 3시 45분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유로 2020 예선 7차전 원정 경기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현재 6전 6승으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은 F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동행한 선수는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파였다. 케파는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나의 목표는 모두와 마찬가지로 출전하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고 감독이 정하는 11명 안에 들길 원한다. 나는 자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케파는 현재 스페인 대표팀에서 다비드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전 같으면 데 헤아가 부동의 주전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다르다. 케파도 첼시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어냈고, 이번 유로 예선에서는 데 헤아보다 더 많이 출전하며 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이에 데 헤아와 격차가 줄어들었냐는 질문도 나왔다. 케파는 "그 질문은 내가 아니라 감독에게 해야할 것 같다. 나는 좋은 느낌이 있고, 자심감으로 차 있다. 월드컵까지는 거의 뛰지 못한 것 같은데, 지금은 대표팀에 더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것들도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렇게 계속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