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로 2020 예선에서 ‘4전 전승 19득점’을 올리며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가 2위 자리를 노리는 체코와 만난다. 막강한 공격력과 기동력을 갖춘 잉글랜드는 체코를 잡고 A조에서 독주 체제를 확립하려 한다.

체코와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체코에 위치한 에덴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A조 경기를 치른다. 체코는 승점 9점으로 2위에, 잉글랜드는 승점 12점으로 1위에 위치 중이다.

체코는 코소보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는 중이다. 한 수 아래인 불가리아와 몬테네그로 상대로는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상위권을 다투고 있는 잉글랜드와 코소보를 상대로는 모두 패했다. 특히 코소보를 상대로 1-2로 패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 유로 대회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를 확보하기 위해 잉글랜드전에서 승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체코의 선봉장은 패트릭 쉬크가 맡을 것이다. 스포츠 적중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SPOLIVE)에 따르면, 패트릭 쉬크는 5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리며 체코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쉬크와 함께 야콥 안토, 토마시 수첵, 블라디미르 다리다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노린다.

한편, 잉글랜드는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A조를 지배하고 있다. 스포라이브(SPOLIVE)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4경기 전승 19득점 4실점을 올리며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 중이다. 특히 공격에서 라힘 스털링은 4경기서 6골을 넣었고, 단순히 득점뿐 아니라 공격 전반에 걸쳐 활약하며 잉글랜드 공격 전체를 이끌고 있다.

또한 잉글랜드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미소를 짓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20대 초반이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하에서 조직력을 맞춰갔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 큰 힘이 됐다. 여기에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파키요 토모리와 타미 아브라함도 대표팀에 새로 합류했고, 다른 선수들과 더불어 이들의 활약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 1,2위의 대결이지만 잉글랜드의 압승이 예상된다. 잉글랜드는 체코와의 최근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고 객관적인 전력도 매우 앞서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보여준 경기력과 성적들을 고려했을 때도 잉글랜드가 모든 면에서 체코에 앞선다. 그렇기에 잉글랜드가 승리를 거두며 A조에서 독주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신동훈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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