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에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중원 핵심 폴 포그바가 발가락 부상을 당한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단 2점뿐이다. 이대로는 중위권 수성이 현실적인 목표다.

험난한 일정이 맨유를 기다린다. 맨유는 A매치 데이를 마친 후 오는 21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8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단독 선두이기에 맨유로선 버거운 경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에이스 포그바마저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10일 “포그바의 발가락뼈에 작은 금이 갔다. 최근 네이마르가 당했던 부상과 비슷하다. 네이마르는 발가락뼈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에 전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포그바는 약 7일 동안 움직일 수 없다. 이후 2~3주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면서도 “정확히 얼마나 쉬어야 하는지는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10월 안으로 포그바가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갈 길 바쁜 맨유가 고민거리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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