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중국 축구대표팀이 FIFA랭킹 195위 괌을 가볍게 제압했다.

중국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괌과의 홈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중국은 엘케손, 우레이, 양수, 우시, 하오준민, 리슈아이, 장린펑, 왕강, 얀준링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정쯔, 왕달레이, 예나리스, 장시저, 정청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 6분 만에 양수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16분 우레이가 추가골을 넣더니, 전반 19분, 24분, 31분에 양수가 연속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우시가 한 골을 추가해 6-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중국은 후반에도 득점을 이어갔다. 후반 20분,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엘케손이 자신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중국은 맹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추가시간 리슈아이의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어진 엘케손의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7-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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