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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자회견] 벤투 감독 "무승부? 북한원정, 무조건 이기러 간다" (일문일답)

[인터풋볼=화성] 신명기 기자= 스리랑카에 대승을 거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북한 원정에서 승리 외에는 다른 결과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37위)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202위)에 8-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인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벤투호는 2연승을 거둬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15일 있을 평양 원정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오늘 경기 8-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축하를 해주고 싶다. 진지한 자세로 상대와 팬들을 존중했던 점이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제 벤투호는 쉽지 않은 북한전을 떠난다. 벤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어느 경기든 쉽지 않다. 우리는 무승부를 위해서 경기하지 않을 것이다. 무조건 이기기 위해 나설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유지한 채 북한전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경기장이 인조잔디에서 치러진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식훈련을 통해 인조잔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생각이다. 인조잔디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 벤투 감독 기자회견(일문일답)

- 소감

오늘 경기 8-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축하를 해주고 싶다. 진지한 자세로 상대와 팬들을 존중했던 점이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 손흥민이 교체아웃되면서 경고를 받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었다. 주심이 주목을 받고 싶었던 욕심이 있지 않았나 싶다. 어느 누가 6-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 끌기를 할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주심은 그렇게 생각한 모양이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60분에 6-0으로 이기고 있고 승부가 기울어진 경기에서 시간끌기라고 해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준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기에서 이슈가 될 만한 것이 없으니 한국 와서 경고 한 장 줬다고 생각해서 한 것 같다.

- 이날 뛴 선수들의 선발 기준

오늘 경기는 25명 중에 필요한 23명의 엔트리를 결정했다. 그 안에서 필요한 11명을 선택해 선발 명단을 짰다. 그 다음 경기에서는 어떻게 될지 봐야겠지만 베스트 11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 남태희, 김신욱 활약

남태희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결국 파이널 써드에서 많은 움직임을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 했다. 남태희는 부상 당하기 전의 몸상태는 아니었고 100%는 아니었다. 처음 만났을 때의 남태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김신욱도 특징이 분명하고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측면에서 크로스로 이어졌을 때 본인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도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에 적응하면서 좋은 호흡을 앞으로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 북한전 치르는데 인조잔디에 대한 생각

나도 인조잔디에서 뛴 경험이 있다. 월드컵 예선전이었다. 공교롭게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뛰었다. 공식훈련을 통해 인조잔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생각이다. 인조잔디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경기를 하고 상대는 어떻게 나오고 하는 부분을 대응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들을 대비할 때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두 경기 연속 무실점과 넣어줄 선수들이 득점했다.

실점하지 않은 점은 북한전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해온 대로 준비를 잘하면 될 것 같다. 상대가 공을 빼앗았을 때 빠르게 역습을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공격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 이강인 홈에서 처음 뛰었고 풀타임 활약, 만족도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소속팀에서 본인이 뛰었던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서 경기를 했다. 이강인은 기술적으로 발달을 한 선수고 출중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발휘할 수 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소속팀-대표팀에서 더욱 발전해야 하고 자신의 포지션을 감안했을 때 수비적인 부분에서 향상될 필요가 있다. 다른 양상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 소속팀 지도자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 충분치 않다. 앞으로 우리가 이런 부분을 도울 예정이다.

- 북한 원정이 어려운데, 비겨도 만족할지 이겨야만 만족할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어느 경기든 쉽지 않다. 우리는 무승부를 위해서 경기하지 않을 것이다. 무조건 이기기 위해 나설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유지한 채 북한전을 치르겠다. 우리가 봤을 때 관중이 많을수록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원하는 방향대로 경기를 할 것이다. 이기기 위해 가는 것이지 무승부를 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싶다. 혹시라도 ‘무섭다’고 느끼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데려가지 않겠다. 24명으로 가든 대체 발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선수 없이 원정을 떠날 것이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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