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일본이 홈에서 FIFA 랭킹 183위 몽골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10일 오후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몽골과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미얀마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F조 선두에 올랐다.

일본은 곤다, 요시다, 나가토모, 사카이, 시바사키, 엔도, 나카지마, 나가이, 미나미노, 이토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쿠보, 도안, 아사노, 하라구치 등은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대로 일본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미나미노가 번쩍 뛰어올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7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다가 헤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4분, 일본의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나가토모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 40분 나가이가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2분에 한 골이 더 나왔다. 나카지마가 올려준 코너킥을 사카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일본은 후반 16분 미나미노를 빼고 카마다를 투입했다. 카마다는 후반 37분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으며 몽골전을 6-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일본(6) :미나미노(전22), 요시다(전29), 나가토모(전34), 나가이(전40), 사카이(후12), 카마다(후37)

몽골(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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