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로 파트너로 루벤 디아스(22, SL 벤피카)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와 레스터 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졸전을 펼치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배했고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치른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하며 12위로 추락했다.

이번 시즌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에 노출된 맨유다.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재계약을 맺었지만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가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빅토르 린델로프가 아닌 디아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를 인용해 “맨유가 디아스를 영입해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삼으려 한다. 디아스는 22세의 젊은 선수지만 차기 주장으로 거론될 만큼 벤피카에서 굳은 입지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디아스는 곧 8,800만 유로(약 1,154억 원)의 방출 조항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시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맨유의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다. 린델로프는 이번 시즌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이는 디아스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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