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르는 맞대결을 앞두고 추가 훈련에 나섰다.

알리송은 지난 2018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수로 우승 기회를 놓쳤고 골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6,700만 파운드(약 976억 원)을 투자해 알리송을 영입했다.

알리송 영입 효과는 데뷔 시즌부터 빛을 발했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삼켰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에 신음했다. 알리송은 지난 8월 노리치 시티와 치른 EPL 개막전에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이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던 아드리안이 리버풀의 골문을 지키며 알리송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숙적 맨유전을 앞두고 알리송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알리송이 맨유전을 위해 추가 훈련을 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하지만 알리송은 존 악터버그 골키퍼 코치와 함께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알리송의 복귀 준비를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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