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제임스 매디슨(22, 레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레스터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4위에 올랐다. 이에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를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22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지만 아직 A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매디슨이다. 매디슨은 잉글랜드의 유로2020 예선 일정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매디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머릿 수를 메우려고 온 것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나는 현실적인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출전 기회에 목마르고 경기에 나서기 위해 밀어 붙히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이런 점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도 있다. 하지만 세 번째 소집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그의 방문을 두드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디슨은 “난 자신만만한 사람이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도전을 피하지 않는다. 나는 항상 내 자신을 믿는다. 챔피언십에서 EPL로 왔을 때 잘 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EP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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