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르로이 사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재부상 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빌트’를 인용해 “바이에른이 사네의 겨울 영입을 바라고 있다. 바이에른 측이 이미 사네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사네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을 동시에 떠나보낸 바이에른이 측면 공격 보강을 원했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등을 우선적으로 기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지가 좁아진 사네 역시 이적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사네가 지난 달 커뮤니티 실드에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에 따라 바이에른은 이반 페리시치 영입으로 급선회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관심은 이어졌다. 비록 큰 부상에도 바이에른은 물론 사네 역시 이적을 포기하지 않은 것. 이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측과 사네 측의 만남은 지난 주에 사네 측의 주선을 만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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