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맨유에 감독직 제안 시한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알레그리 감독이 맨유와 강하게 링크되고 있다”면서 “알리그리 감독은 팀을 바꾸기 위해 수 주 내로 제안 받을 경우에만 맨유로 갈 것이다. 만약 12월에 맨유 감독직을 제안 받는다면 부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에서 5번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알레그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망 새 감독 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다가오는 리버풀전에서도 패할 경우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 3무 3패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주말 뉴캐슬을 상대로 0-1 충격패를 당했고, 주중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역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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