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노정의가 긍정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노정의가 초긍정적인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극 중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과 아슬아슬한 가족 코스프레를 이어가고 있는 18살 소녀 한다정 역을 맡은 노정의는 매회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최근 다정은 다양한 사건 사고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걱정은 가불하지 말자'라는 좌우명을 꿋꿋하게 지키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임신 이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그가 불의에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은 큰 감동을 선사하며 긍정의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이런 가운데, '위대한 쇼' 13-14화에서는 끝까지 긍정의 힘을 잃지 않았던 다정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다정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런 다정의 진심이 전해진 것일까. 과거 본인의 잘못을 용서해준 그에게 고마움을 느낀 친구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다정의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위대한에게도 다정의 긍정의 힘은 통했다. 무소속이 아닌 '위대한 패밀리 소속'이라며 특유의 긍정 가득한 위로를 전한 다정의 말이 '위대한 TV'라는 독창적인 개인 방송 제작에 힌트를 제공하며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 것이다. 이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매 순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다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적시며 힐링을 선물했다.

'위대한 쇼'에서 캐릭터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고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매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노정의. '위대한 쇼'가 다음주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그가 들려줄 감동 이야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타엔 신현정 기자 choice0510@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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