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첼시가 미키 바추아이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놓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첼시는 6일 밤 10시(한국시간)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4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바추아이도 이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골까지 기록했다. 바추아이는 후반 39분에 교체되며 1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을 소화했지만 후반 44분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의 도움을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첼시에서 바추아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날 경기서도 선제골을 기록한 타미 아브라함의 상승세가 무섭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현재 8경기 8골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득점 선두에 올라있기도 하다.

이에 첼시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추아이를 내놓을 거라는 전망이 잇따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 바추아이를 팔 것이다. 1월이면 바추아이의 계약도 18개월만 남는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21억 원)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추아이 영입에 관심 있는 팀은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다. 팰리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바추아이를 임대 영입한 이력이 있다. 당시 바추아이는 후반기에 합류해 5골을 터뜨렸다. 이 매체는 “팰리스가 바추아이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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