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또 새로운 역사를 쓴다. 다가오는 13일 개인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36골을 넣은 메시의 골든슈 시상식 예정일이 정해졌다. 매번 그랬던 것처럼 오는 13일 'Estrella Damn'의 역사 깊은 공장에서 열릴 것이다. 메시는 그날 자신의 6번째 골든슈를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는다. 지난 시즌 혼자서 3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메시다. 올시즌 경쟁자였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33골)를 3골차로 따돌리고 다시 한 번 유럽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의 첫 골든슈는 34골을 넣은 2009-10시즌이었다. 이어 2011-12시즌(50골), 2012-13시즌(46골) 엄청난 골감각을 과시하며 2회 연속 골든슈를 수상했고, 또한 2016-17시즌(37골), 2017-18시즌(34골)에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메시는 개인 통산 6번째 골든슈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또한 골든슈를 총 4회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2개 더 앞서가며 더욱 격차를 벌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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